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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회 없을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감성 휴양 여행 가이드

by 졍이1004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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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을 코타키나발루 3박 4일 감성 휴양 여행 가이드

뜨거운 햇살은 느긋하게, 바다는 조용히 반짝이고, 저녁이면 노을이 온 도시를 물들입니다. 그 시간,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여행을 원했는지도 몰라요. 코타키나발루는 그런 여행지입니다. 리조트에서의 한가한 오후, 해변에서 나란히 앉아 바라보는 석양, 그리고 야시장 골목에서 웃으며 나눠 먹는 열대 과일까지. 함께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순간들을 위해,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볼까요?

세계-3대-석양이라-불리는-코타키나발루-멋진-석양
아름다운 석양 가상이미지

목차

1. 왜 코타키나발루인가요?

햇살, 바다, 노을…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

동남아 수많은 휴양지 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는 그 존재감이 독보적이에요. '해변 앞 리조트'와 '정글 속 자연', '야시장 먹거리'까지 모두 한 도시에 담긴 곳이 몇이나 있을까요? 게다가 직항 5시간 30분, 합리적인 물가, 좋은 치안, 그리고 무엇보다 세계 3대 석양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이 도시. 무언가를 계획하기보다, ‘그냥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함께여서 더 좋을 여행지예요.

코타키나발루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항목 내용
비행시간 인천 → 코타키나발루 약 5시간 30분 (직항)
비자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한국 여권 기준)
통화/환율 MYR (링깃), 1링깃 ≒ 약 300원
여행 적기 3~10월 (건기, 날씨 안정적이고 맑음)

2. Day 1~2 – 도심 속 리조트와 해질녘 바다

진주-액세서리-바틱-천-라탄-가방-나무-조각품처럼-작지만-정성-가득한-아이템들
핸디크래프트 마켓 가상이미지

여행의 시작은 무리하지 않고, 바다의 색부터 기억하기

첫날은 공항 도착 후 바로 리조트 체크인. 오후엔 리조트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몸을 풀고, 노을 질 무렵엔 탄중아루 해변으로 향해보세요. 오렌지빛 하늘이 바다에 닿을 때, 바로 그 풍경이 코타키나발루를 선택한 이유가 되어줄 거예요. 둘째 날은 리조트 조식 후 도심 탐방. 제셀톤 포인트와 핸디크래프트 마켓에서 가볍게 쇼핑하거나 로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즐겨보세요.

Day 1~2 추천 루트

  • Day 1: 도착 → 리조트 체크인 → 수영장 휴식 → 탄중아루 석양 감상 → 씨푸드 저녁
  • Day 2: 조식 → 제셀톤 포인트 산책 → 수공예 시장 쇼핑 → 마사지 or 카페 투어

손끝으로 기억하는 여행, 핸디크래프트 마켓

코타키나발루의 핸디크래프트 마켓은 현지인의 손길이 담긴 수공예품이 가득한 공간이에요. 진주 액세서리, 바틱 천, 라탄 가방, 나무 조각품처럼 작지만 정성 가득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죠.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기념품을 고르는 시간도 여행의 일부가 됩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나를 위한 작은 기념으로도 딱이에요.

3. Day 3~4 – 호핑투어와 현지의 온기

맑고-얕은-바다에서-스노클링-즐기는-사람
스노클링 가상이미지

바다에서 뛰놀고, 시장에서 나누는 따뜻함

셋째 날은 코타키나발루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에요.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으로 떠나는 호핑투어에서 맑고 투명한 바다, 스노클링, 백사장에서의 낮잠까지… 몸과 마음이 모두 풀리는 휴식의 완성입니다. 저녁엔 현지인과 여행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야시장에서 닭꼬치, 해산물, 바나나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겨보세요. 넷째 날엔 여유롭게 조식 후 기념품 쇼핑, 공항으로 향하는 길마저도 여행처럼 느껴질 거예요.

Day 3~4 추천 루트

  • Day 3: 호핑투어(마누칸·사피섬) → 스노클링 & 해변 → 저녁 야시장 → 마사지를 곁들인 마무리
  • Day 4: 느긋한 조식 → 리조트 주변 산책 → 기념품 쇼핑 → 공항 이동

맑은 바다 위, 하루가 가볍게 흐르는 호핑투어

코타키나발루의 호핑투어는 툰쿠 압둘 라만 해양공원에 속한 여러 섬 중 가장 인기 있는 마누칸섬사피섬을 하루에 돌아보는 일정이에요. 맑고 얕은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새하얀 백사장에서 잠시 낮잠을 자도 좋죠. 선베드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하고 생각하게 되는 곳. 도시에서 벗어나 완전히 쉼표를 찍고 싶을 때, 가장 추천하는 하루예요.

tip) 만약 4박5일 일정이라면? 비현실처럼 맑은 바다, 만따나니 섬 하루

'이런 곳이 정말 말레이시아에 있다고?' 코타키나발루에서 차로 약 2시간,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만따나니 섬은 마치 필름 속 남태평양 어느 섬처럼 맑고 조용해요. 에메랄드빛 바다에서의 스노클링, 손에 잡힐 듯 헤엄치는 열대어, 그리고 아무도 없는 백사장에서의 낮잠까지. '무인도 감성'이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섬이에요. 자연에 안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도심으로 돌아와도 마음이 한층 느긋해져 있을 거예요.

4. 숙소와 맛집 – 바다 옆, 입맛 따라

파도 소리 들리는 방, 입에 착 붙는 음식

코타키나발루의 숙소는 ‘리조트’라는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풀빌라부터 올인클루시브까지 다양한 숙소들이 여행자 스타일에 맞게 준비되어 있어요. 음식도 다양하고 부담 없는 가격이라, 입에 맞는 현지식부터 고급 해산물까지 고루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숙소 리스트

숙소명 특징
샹그릴라 탄중아루 해변 앞 위치, 석양 뷰, 가족·연인 모두 만족
하얏트 리젠시 키나발루 도심 접근성 최고, 깔끔한 조식과 뷰
나르다 리조트 비용 대비 최고의 뷰와 조용함, 커플에 추천

꼭 먹어야 할 음식 리스트

  • 씨푸드 레스토랑 (Welcome Seafood) – 신선한 해산물, 저렴한 가격
  • 락사 – 매콤한 코코넛 국물 쌀국수, 현지인도 즐겨 먹는 아침 메뉴
  • 로띠 차나이 – 인도식 밀전병과 커리, 바삭하고 고소한 조합
  • 야시장 간식 – 바나나튀김, 꼬치구이, 열대과일주스

✅ 놀라운 맛! 코타키나발루 맛집 & 카페 추천6 Click

6.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코타키나발루는 몇 월에 가는 게 가장 좋나요?

3월~10월 사이의 건기가 여행하기 가장 좋아요. 맑은 날이 많고, 바닷빛도 투명하게 빛나요. 특히 5월~8월은 호핑투어 하기에도 최고의 시기랍니다.

호핑투어는 꼭 예약해야 하나요?

성수기엔 미리 예약이 필수예요. 특히 마누칸섬이나 사피섬은 인기가 높기 때문에, 현지 투어 앱이나 호텔 데스크를 통해 전날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코타키나발루 치안은 어떤가요? 안전한가요?

말레이시아 중에서도 코타키나발루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아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므로 밤늦게 혼자 다니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소지품만 잘 챙기면 OK!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갑니다. 계획보다는 순간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고, 사진보다 눈으로 담는 석양이 더 오래 남아요. 리조트의 조용한 풀장, 호핑투어의 투명한 바다, 야시장의 따뜻한 온기까지.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채워줍니다. 함께한 사람과의 추억도, 그 순간의 감정도 그곳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겠죠.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은 마음 한켠에서 오래도록 반짝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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